휴직을 생각보다 오래하게 되면서 벌어놓은 돈을 많이 까먹었습니다 ㅜㅜ

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좀 더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에

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추천을 받아 만나서 상담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.

사실, 노후라는 게 너무 막연하고 먼일이고 현생에 치여사느라

내가 노후에 얼마나 쓰며 살아야 할지를 가늠해보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.

근데 상담을 진행하면서 정말 물가고 화폐가치고 고려 해보아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데 다 외면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

결과적으로 휴직하기 전에 진작 상담을 받았으면 시간적인 부분과 금전적인 부분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..ㅎㅎ

그래도 지금이라도 직시할게 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여깁니다.

어쩌다보니 휴직기간도 길어지고 평생 들어올 줄만 알았던 월급이 안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느꼈는데

상담을 받으면서 자본소득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

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!!